통통한 볼살 어떻게 할까? > 공지사항

어려서부터 동안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   눈이 둥글게 귀엽게 보이고 안면부에 해당되는 눈썹에서 턱끝까지의 길이와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길이의 비율이 평균보다 작을때  얼굴이 작게 보인다. 좌우 광대의 폭도 좁고 밋밋하게 볼일수록 얼굴이 작게 보이고 부드럽게 보여서 미인의 얼굴형이 된다.   턱의 경우에도 귓볼에서 턱끝까지 가는 라인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룰때 아름답게 보인다.

얼굴중에서 볼살이 통통하게 있으면 보다 어려 보이는 것도 광대보다 볼이 나와 보여서 얼굴이 둥글게 보이고 턱이나 광대가 작아져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볼살은 얼굴이 어려보이는 것보다는 살이 있어서 보이고 커보이는 느낌까지 주게 된다.

이 볼살을 제거하려고 얼굴을 열심히 문지르고 두드리고 꼬집어 잡아당기기도 하는데 이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볼살은  볼지방층이 두텁게 발달된 경우로 볼지방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지방을 수술적으로 제거하여 주면 볼록하게 나와서 사탕문 얼굴처럼 보이던 모습이 얄쌍한 얼굴이 된다.

입안쪽에 작은 절개를 한뒤 볼지방을 찾아서 끄집어 내면 밤톨정도의 크기가 제거가 된다.  큰 눈깔사탕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방이라고 너무 많이 제거하면 볼이 너무 들어가게 되어 움푹패여 보일수도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얼굴이 길어 보이고 말라 보이게 되어 나이가 들어 보이는 역효과도 초래되므로 제거시에 적절한 양을 선택하는 노련함이 필요하다.

제거후 봉합된 자리는 잘 아물게 되며 흡수성 봉합사를 이용하면 스스로 녹아서 제거가 되기도 하므로 멀리서 와서 수술한 경우  한번만 성형외과에서 수술하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추가적인 방문없이 치료가 끝나게 된다. 하지만  간혹 피가 고여서 붓게 되는 경우도 있고   많이 고였을 경우에는 제거하여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흡수성 봉합사로 봉합을 하여도  일주일에서 10일정도 사이에 제거하여 주는 것이 좋다. 흡수성 봉합사라고 하여도 한달정도는 되어야 풀어지거나 녹아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입안에 걸리적거려 불편하다.

이부분은 침샘관이 있는데 입안쪽에 개구부와 관의 주행부위를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큰 신경이나 혈관등은 없어서 비교적 수월한 수술에 속한다.

교근이나 협근을 건들리면 출혈이 되고 혈종이 잘 형성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지방제거시에도 철저한 지혈이 필요하다. 수술은 국소마취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환자의 협조가 좋을 수록 빠른 시간내에 제거가 가능하다.

어렸을 때에는 대부분의 경우 볼살이 통통하게 보인다.  사춘기무렵에 안면골이 성장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볼지방의 증가는 적으므로 광대 밑부분이 점차 들어가 보이게 되어 얼굴의 모습이 어른처럼 변하게 된다.  그래서 말라 보이는 얼굴의 경우  이부분에 지방이식을 하여 통통하게 만들어 주면 광대와 턱이 들어가 보이고 얼굴의 윤곽이 둥글게 보여서 어린이의 모습처럼 되어 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이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