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남몰래 고민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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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222.♡.66.79) 댓글 0건 조회 2,543회 작성일 05-11-07 11: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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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다가오면서 남몰래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 여름이 오는 것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들은 누구일까? 모피장사? 온열기장사? 물론 이들도 그럴지 모르지만 여름엔 여름장사를 하게 되어있으니 이들은 아니다. 바로 액취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여름이 되면 땀이 많이 나게되고 겨드랑이에서 나는 악취는 땀이 적은 계절보다 더 강하게 풍기게 되어 본인에게는 스트레스이고 주변사람들에게는 고통을 주게된다. 액취증이란 땀샘의 일종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눈꺼풀,귓속등에 있는 특수한 땀샘인데 일반 땀샘과는 달리 세포자체가 파괴되면서 땀이 분비가 되어 세포속의 단백질과 지방이 같이 분비가 된다. 이 분비된 단백질과 지방은 무색무취하지만 피부의 세균이 영양물질로 섭취하여 분해하면서 암모니아와 지방산으로 바뀌게 된다. 냄새의 원인은 바로 이 암모니아와 지방산이다. 이런 액취증은 사춘기 이전에는 생기지 않는다. 이 액취증을 생기게 하는 땀샘은 일반 땀샘과는 달리 사춘기 무렵에 성호르몬에 의해 증식되어 땀의 분비가 왕성하게 된다. 집안에 액취증이 있는 경우 자녀도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사춘기 무렵의 액취증은 자녀의 성격장애와 사회적인 자신감 결여를 초래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액취증의 냄새를 감추고자 향수등을 뿌리기도 하는 데 오히려 냄새가 더 심하게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각종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는데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이 자주 씻는 것이고 또한 뿌리는 약품을 이용하여 땀을 줄여주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보존적인 방법이고 효과도 미미한 경우가 많다. 레이저나 절연침을 이용한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은 심한 환자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2~3회정도의 시술이 필요하게 된다. 수술적인 방법으로 초음파 지방흡입술과 수술적 절제술등이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적인 절제술이고 초음파 지방흡입술은 절제술보다는 효과는 적지만 흉터가 적게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심한 냄새가 나는 환자에서는 아무래도 수술적인 절제술을 하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의 주름방향으로 3-4cm 정도 절개를 한뒤 피부밑의 땀샘과 피지선,지방층을 일부제거하는데 치료기간은 대개는 일주일 정도 걸리게된다. 간혹 이 액취증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다. 주변사람들도 차마 직접말하지 못하고 뒤에서 수군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다면 치료를 권하는 것이 서로를 위하여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동양일보 2003. 05. 30 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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